2009년 06월 27일
컴퓨터 재구축기
컴퓨터가 아예 없으니까 블로그질도 힘들고 뭣 좀 쓰려면 피씨방 가서 시끄러운 소리 들어가며 돈 부어야되고
압박을 견디다가 참지를 못해서 홧김에 컴퓨터를 하나 다시 구축했슴다
대충 타이핑머신용으로 만들다 보니 그렇게 썩 좋은 물건은 아니고...

CPU : 셀러론 E1200
이제는 단종이라 시장에 물건도 없는 CPU. 벌크품이라서 정품쿨러도 하나 없어요
장점이라고는 그래도 인텔 듀얼코어계열에서는 제일 싸고 저전력이라는 것밖에 없습니다
용도가 타이핑머신용이다 보니까 대충 인터넷이나 돌아가고 타이핑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씨피유를 찾았는데
문제는 캐쉬빨이 딸리다 보니까 하필 그런 데서 상위급 CPU들보다 많이 굼뜨다는것
솔직히 돈이 있으면 뒤도 보지말고 그냥 펜티엄 E6300같은거 사는게 낫습니다 돈 생기면 팔고 업글하든가 해버려야지
4만7천원

그래도 정품쿨러다 보니까 시끄러운 건 어쩔수 없죠...
공ㅋ짜ㅋ

메인보드: ASUS P5B
콘로의 태동기에 ABIT의 AB9와 기가바이트의 GA-965P-DS3와 함께 시장을 3분할했던 명보드입니다
어느 피씨방에서 패자들의 피땀과 눈물을 꽤나 먹었을 법한 어제의 용사 1
중고상에 넘어와 비참하게 해체당하고 있는 피씨방 컴퓨터들에서 한장을 4만3천원에 구제

그래픽카드: Nvidia 7900GS
7600GT와 7900GS, Ati의 X1950을 놓고 갈등과 고심을 거듭하다가 3만6천원에 업어온 물건
어느 피씨방에서 패자들의 피땀과 눈물을 꽤나 먹었을 법한 어제의 용사 2
최고오버버전이기는 한데 의외로 성능은 그다지 보잘 것 없어요 옛날에 쓸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...

메모리는 중고나 신품이나 가격차이도 별로 없다 보니 대충 질렀어요 3만원

요즘 저장매체는 가격 대 성능비를 고려하면 차라리 하드가 훨씬 싸게 먹히는 감이 있습니다
라벨에 붙어있는 제조년월일에 주목 8천원 달라는 걸 히딩크 배고파 드립으로 5천원에 겟 하는데 성공


이것도 대충 주워다 장착

중고품을 구입하자마자 바로 AS센터로 달려가서 리퍼품인지 신품인지로 교환해 온 시게이트 160기가 하드디스크
드래곤 던전의 하드들은 대체로 유지보수상태나 보관상태가 하나같이 조트같으므로
AS기간이 남은 중고품이라면 불량섹터가 있을 확률이 90% 이상에 달하고 심지어는 포맷도 안 돼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
바로 AS센터가서 교환해 오는 것이 속편합니다
3만원
만들다 보니까 생각보다 똥컴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어폐가 있는 그럭저럭 쓸만한 물건이 되었는데
정작 컴퓨터가 있어도 블로그에 손이 잘 안가는 것이 문제네요
# by | 2009/06/27 22:09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역시 중고는 진리군요.